카메라뉴스 카레의 원료 강황꽃 활짝

2008-08-07 アップロード · 311 視聴


(제주=연합뉴스) 입추(立秋)인 7일 폭염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열대식물인 강황(薑黃.학명 Curcuma aromatica)이 제주에서 연꽃처럼 아름다운 연분홍색 꽃을 피워 시선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가 인도에서 수집한 이 강황은 생강처럼 생긴 뿌리줄기에서 나오는 특유의 황색색소가 카레 등의 향신료 원료로 쓰인다.

또 뿌리에 들어있는 커큐민(Curcumin) 성분은 내장의 활력과 이뇨작용, 숙취해소를 돕고, 항종양과 항염증작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난지농업연구소는 강황은 잎에 흰색과 보라색 무늬가 들어있는 등 품종도 다양해 화분에 심으면 관상가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소 성기철 연구관은 "기후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17종의 강황 품종을 수집해 시험재배하고 있다"며 "강황은 우리나라에도 최근 들여와 남부지방 일부에서 재배되고 있으나, 제주도와 같은 난지권은 다른 지방보다 자라는 기간이 길어 수확량 등 경제적으로 매우 유리하다"고 말했다.

강황은 봄 울금(鬱金), 도금(都金)이라고도 부르며, 인도와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주로 재배한다. 글.사진= 김승범 기자

ksb@yna.co.kr

취재 : 김승범 기자(제주취재본부),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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