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70층건물 창틀 강풍에 고공비행

2008-08-07 アップロード · 107 視聴

50여m 날아가 인근 아파트 4채 창틀 파손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제9호 태풍 간무리가 몰고온 강풍으로 홍콩 시내의 70층짜리 신축빌딩의 창문틀 일부가 떨어져 인근 아파트 건물로 고공비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6일 오전 홍콩섬 동쪽 쿼리베이에 위치한 70층짜리 랜드마크 빌딩인 원 아일랜드 이스트(港島東中心) 건물 22층과 28층의 외벽 창문틀 일부가 강풍 충격으로 뜯겨지면서 길 건너편 한 아파트까지 50여m를 날아갔다.
창문틀은 인근 아파트 7층과 10층 사이 창틀 4곳에 부딪친 뒤 건물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이들 아파트 4채의 유리창과 창틀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홍콩 경찰은 7일 전했다.
그러나 놀란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이 일대에 큰 소동이 빚어졌다.
고층건물에서 떨어져 나온 창틀이 아파트 창문에 부딪히는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는 한 주민은 "꽝하는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 보니 유리 파편이 우리집 거실까지 들어와 있었다"고 말했다.
피해 정도가 가장 심한 10층에 사는 한 주민도 "꽝하는 소리와 함께 아파트가 흔들리는 충격을 느꼈다"고 사고 순간을 전했다.
시공회사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면서 "잠금장치가 잘못 작동돼 창문틀이 바람에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와이어사가 건설해 지난 5월 아일랜드 이스트 개발에 소유권이 넘어간 70층짜리 이 빌딩은 홍콩섬 동부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물로, 오는 10월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사고 당시 홍콩에는 시속 100㎞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관공서와 학교, 금융기관, 상점 등이 모두 문을 닫아야 하는 태풍경보인 시그널 8호가 발효중이었다.
jj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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