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같은 멋진 농구선수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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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선수단 가평서 중.고교 선수 클리닉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 선수단이 7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 청소년수련관에서 중.고등학교 농구선수들을 대상으로 농구 클리닉을 열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여자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 중인 W 캠프 일정으로 마련된 클리닉에는 전국의 중학교 10 곳과 고등학교 7 곳의 꿈나무 여자 농구선수 138명이 참가해 즐거운 땀을 흘렸다.

금호생명 선수들은 농구 후배들에게 순발력, 민첩성,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훈련과 패스, 드리블 요령 등 기본기를 가르친 뒤 프로 농구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 기술과 전술 등을 직접 해 보이며 후배들의 자세나 몸놀림을 하나하나 바로잡아 줬다.

캠프에 참가한 김다희(17.경북 상주여고 1년) 양은 "TV 경기에서만 보던 언니들과 함께 훈련하니 즐겁고 많은 기술을 배웠다"며 "언니들과 같은 멋진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게 웃었다.

강사로 나선 이상윤 감독은 "화려한 공격은 팬과 인기를 얻을 수 있지만 수비는 승리와 우승을 부른다"며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수비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WKBL 은 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고등학교 선수를 위한 농구캠프를 마련했는데, 농구 클리닉을 비롯해 화장기술 강좌인 W 뷰티풀 스쿨, 성교육인 W 아우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일구 WKBL 기획팀장은 "최근 중.고교에서 여자농구 선수들이 계속 줄고 있다"며 "매년 캠프를 열어 어린 선수들에게 농구에 대한 꿈을 키워 주는 등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취재:김도윤 기자(경기북부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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