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극과 뮤지컬의 만남, 댄스컬 15분2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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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댄스컬 15분 23초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일반인들이 난해하게 받아들이는 무용을 노래와 대사가 있는 뮤지컬과 접목해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예술단이 무용극에 뮤지컬을 접목시킨 댄스컬 15분 23초를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공연한 오르페오에 이어 서울예술단이 두번째로 시도하는 댄스컬이다.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정혜진 예술감독은 "무용을 뮤지컬과 접목해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댄스컬이라는 장르"라면서 "춤, 대사, 연기, 음악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가되 춤으로 극을 이끌어간다"고 설명했다.

15분 23초는 1992년 서울예술단의 공연 리허설 도중 실제로 일었났던 사고를 소재로 만들었다.

당시 꿈꾸는 철마(11.19-22, 국립극장 대극장) 공연 하루 전 리허설에서 무대가 무너져 피날레 장면에 참여했던 20여명의 배우가 다쳤는데, 이들은 공연을 포기하지 않고 깁스를 하거나 휠체어를 타고 역할을 수정해 무대에 올랐다.

이번 작품에서는 공연 견우와 직녀 리허설 도중 무대 위 오작교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일어나는 무대 뒤 이야기가 긴박하게 전개되면서 견우와 직녀 설화가 10개 장면으로 구성돼 극중극 형식으로 들어간다.

서울예술단은 "15분의 피날레 공연을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리며 긴 시간을 노력해 온 배우들이 막이 오르기 전 23초의 긴박한 순간에 벌어진 장애와 갈등을 극복해 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는 현대무용, 한국무용, 재즈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이 어우러진다.

현대무용 전문가 장은정, 한국무용 전문가 손미정, 재즈댄스 전문가 우현영 등 서로 다른 장르의 무용전문가 세 사람이 정 예술감독과 함께 안무자로 참여해 자유롭고 다채로운 몸짓을 보여줄 예정이다.

출연 배우도 장르를 넘나든다. 서울예술단 단원 중 뮤지컬 배우인 금승훈과 무용수인 장성희가 견우와 직녀로 호흡을 맞추면서 몸짓과 소리의 결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본은 판소리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를 선보였던 박새봄 씨가 썼다.

이처럼 서로 다른 장르의 전문가들을 한 작품 안에 융화시키는 역할은 극단 죽도록 달린다의 서재형 연출이 맡는다.

서 연출은 "댄스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면서 "대사에 의존하기보다 안무, 음악, 동선, 빛 등을 합쳐 색다른 느낌으로 작품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hisunny@yna.co.kr

영상취재.편집 : 권동욱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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