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표 "5.6共 회귀..국민과 싸울것"

2008-08-08 アップロード · 7 視聴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8일 "5, 6공화국으로 다시 가라고 이명박 대통령을 뽑은 것이 아닌 데 정국은 완전히 5, 6공으로 회귀하고 있다"며 "야당은 국민과 함께 싸워 이명박 정권을 견제하고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여야 원구성 합의안에 대한 청와대의 반대와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한 해임 움직임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 장기파행 사태와 관련, "여야가 합의한 개원협상안을 청와대가 차버림으로써 국회가 정상화를 못하고 있고 그 책임은 청와대에 있다"며 "현재 사태는 완전히 권위주의로 회귀하겠다는 표시로 야당과 한번 붙어보자, 수로 누르겠다는 선전포고인 만큼 야당은 싸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10년간 애써 키워온 국회의 위상이 이렇게 후퇴할 수 있는지 참으로 참담하고 걱정이 크다"며 우려를 표했다.

정 대표는 특히 한승수 국무총리가 전날 쇠고기국정조사특위에 불참한 것을 거론, "총리는 두달 전에 자신을 포함한 내각을 총사퇴하면서 국민에게 사죄했는데 여야가 합의한 특위에 사전통보 없이 불참하는 등 완전히 안하무인"이라며 "의회를 경시하는 태도를 절대 용서할 수 없으며 야당은 힘을 합쳐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KBS 이사회가 정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대통령이 KBS 사장을 이사회 제청에 의해 임명할 권한은 있지만 그 직을 면할 권한은 없는 데 초법적으로 권한을 행사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shin@yna.co.kr

(촬영:장대연 VJ, 편집:임주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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