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집회.시위로 사회비용 낭비"

2008-08-08 アップロード · 25 視聴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어청수 경찰청장은 8일 "집회.시위문화가 잘못돼 사회비용 낭비가 엄청나다"며 "시위문화 만큼은 선진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어 청장은 이날 오전 경기경찰청 치안현장 방문에 앞서 기자실을 찾아 "경찰의 두가지 책무는 민생치안과 법질서 확립인데 법질서의 경우 OECD 국가중 27-28위로 후진국 수준"이라며 "서울 도심을 새벽까지 점거하는 (과격.폭력 시위) 분위기는 없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밤 KBS 정문 앞에서 공영방송 사수 촛불집회를 연 전국언론노조위원장 등 시위대 20여명을 연행한 데 대해 "미신고 불법집회였고, 학문이나 예술, 종교의식과 관련되지 않은 정책 반대집회였다"며 "3회 해산명령에 불응해 연행했으며 폭력은 없었던 만큼 불구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어 청장은 또 조계종 총무원장 차량 검문에 따른 불교계 반발에 대해 "종교에 대해 편향된 생각이 없는데 (불교계의) 오해가 깊어진 듯하다"며 "지속적으로 이해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의 촛불시위자 연행 경찰관 포상금 지급 논란에 대해 어 청장은 "지방청별 특수시책으로 사전에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포상금 지급이 규정에 어긋나지 않지만 시기적으로 오해를 살 수 있어 재고토록 했다"고 말했다.

어청장은 "올해 경기경찰청의 정원을 2천115명 증원해 직원 1인당 담당 인구 수가 799명에서 705명 선으로 줄었다"며 "경기도 치안인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촬영,편집: 김동준VJ (경기취재본부)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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