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노인요양시설 질관리 강화할 것"

2008-08-08 アップロード · 90 視聴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8일 첫 현장방문으로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상황을 둘러봤다.

이날 전 장관은 서대문구 소재 노인요양시설 2곳을 방문해 입소자 및 종사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제도개선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전 장관은 시행 한 달 동안 제기된 주요 민원에 대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개선안을 마련 중"이라며 8~9월께부터 요양기관 서비스 실태조사를 실시해 서비스 질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장관은 "전국 요양시설의 입소비가 동일한 반면 서비스의 질과 시설을 천차만별"이라며 "낙후된 시설을 중심으로 품질 업그레이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시설을 중심으로 치매노인 입소를 거부하는 등 시설 부족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는 데 대해 전 장관은 "서울지역의 경우 시설이 부족하지만 생활권이 같은 경기도의 시설을 이용하면 (부족분이)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당초 시설이 우수한 기관을 위주로 방문하려고 했으나 전 장관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미흡한 시설을 먼저 둘러봐야 한다고 지시해 방문지가 조정됐다는 후문이다.

현정부에서 복지 예산 부족을 우려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 장관은 "국가예산에 한계가 있으므로 주어진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와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복지부문에 민간 참여를 강화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취임식에서부터 저출산 문제 극복을 강조한 전 장관은 이날도 "저출산 극복은 고령화 대비와 무관하지 않다"며 출산율 제고 정책 강화를 예고했다.

한편 전 장관은 노인요양시설 방문 후 대한노인회를 찾아 그동안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노인정책에 대한 지도와 조언을 당부했다.
tree@yna.co.kr

영상취재.편집:이규엽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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