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알고 보면 쉬운 냉방병 대처법

2008-08-09 アップロード · 295 視聴


(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계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냉방병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냉방병은 실내온도와 실외온도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자율신경계의 탈진이 주요 원인입니다.

또 밀폐된 공간에서 좋지 않은 공기가 반복적으로 순환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알레르기나 바이러스성 감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의는 피로감이 느껴지거나 머리가 무겁고 속이 더부룩한 것들이 냉방병의 흔한 증상이라며 냉방병이 의심될 때에는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이는데 힘쓰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조비룡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장)
"냉방병은 실제로 자율신경계의 탈진이 가장 큰 요인이기 때문에 평상시 온도로만 돌아오게 되면 대체로 하루 이틀만 지나면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단체 생활을 하는 환경에서 실내외 온도가 지속적으로 차이가 나게 되면 우리 몸의 자연신경계의 탈진이 금세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에서 이주일 이상 상당히 오랫동안 힘든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 쉽게 피곤해지고 식욕도 없어지는 등의 증세가 오랫동안 유지되는 환자가 요새 들어 특히 많은 편이다."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오랫동안 에어컨을 구동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또 선풍기를 사용할 때도 고정된 자세로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는 24℃에서 26℃ 사이.
지나친 냉방보다 수분섭취와 충분한 휴식 등으로 냉방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조비룡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장)
"바람을 쐬게 되면 바람을 쏘이는 한쪽은 온도가 내려가는 반면 반대쪽은 온도가 올라가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의 온도에 있어서 부조화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몸이 편안하지 못한 것이다. 아주 더운 바깥에서 실내로 들어왔을 때 빨리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선풍기나 바람 바로 앞에서 쏘이는 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랫동안 바람을 한쪽 바람으로만 맞고 있는 것은 우리 몸의 불균형을 통해서 자율신경계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나쁜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다"

일단 냉방병에 걸렸다는 생각이 들 때는 야채와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냉방병의 증세가 감기와 흡사하듯이 치료책 또한 감기와 유사해 충분한 휴식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전문의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특성상 냉방기 온도를 조절하기 어려워하는 환자가 많다며 여름감기나 냉방병 환자가 있는 경우엔 주변 사람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조비룡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장)
"땀을 흘렸다가 실내로 들어가게 되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추위를 느끼게 된다. 이때 옷을 하나 걸치거나 냉방기를 끄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참고 지속할 때 여름감기나 냉방병에 걸릴 수 있는 것이다."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 가볍게 생각하기 쉬운 냉방병이지만 다른 질환을 냉방병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의는 갑상선 질환이나 결핵, 당뇨 등의 만성질환도 초기증상은 냉방병과 유사할 수 있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1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라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jw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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