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핑퐁여왕 현정화-양영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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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1980년대 세계 여자탁구를 주름잡았던 왕년의 `탁구 여왕 현정화(39)와 양영자(44)가 2008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베이징에서 오랜 만에 만났다.

9일 베이징대학 체육관 내 행사장.

이곳에선 대회가 열릴 탁구 전용경기장 개관을 기념해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초청, 그들의 이름이 새겨진 조형물을 제막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탁구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던 1988년 서울 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던 `황금 콤비 현정화와 양영자는 동석한 유남규와 금메달을 땄던 당시를 떠올리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유남규와 현정화는 남녀 대표팀 코치로 전날 베이징에 도착했고 남편과 몽골에서 선교와 탁구 보급에 힘쓰고 있는 양영자도 중국탁구협회 초청을 받아 왔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7년 뉴델리 세계선수권, 1년 뒤 서울올림픽에서 잇따라 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던 현정화와 양영자의 재회는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당시 현정화는 여자 대표팀 사령탑이었고 양영자는 안식년 휴가를 얻어 일시 귀국했다 SBS 해설위원을 맡으면서 도하를 찾았었다.

현정화와 양영자는 조형물 제막식 후 자리를 리셉션장으로 옮겨 대화를 이어갔다.

양영자는 TV를 통해 서울올림픽 우승 장면이 스쳐 지나가자 "올림픽 직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터라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 스트레스가 엄청났다.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열심히 훈련했고 다행히 (현)정화와 원했던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양영자는 이어 "중국이 안방에서 전 종목 석권을 자신하는 만큼 정화와 후배 선수들이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현정화도 "힘들게 훈련했던 그 시절이 떠올라 눈물이 나올 것 같다"면서 "단체전에서 비교적 수월한 독일 대신 일본을 만났지만 우리 선수들이 큰 무대 부담을 떨치고 제 실력을 발휘해준다면 메달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현정화, 양영자, 유남규 외에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단식 금메달리스트 얀 오베 발트너(스웨덴)와 중국의 간판이었던 공링후이(2000년 단식 우승), 왕타오, 얀센(이상 남자), 리주, 치아홍(이상 여자)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했다.

chil8811@yna.co.kr

취재 : 이동칠 기자(특별취재단),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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