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호 "기업인들 광복절 특사 문제많다"

2008-08-11 アップロード · 32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위원은 11일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이번 사면에 거론되는 기업인들은 많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송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6월에,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5월, 박건배 해태 전 회장은 지난 3월 각각 형이 확정된 사람"이라며 "형이 확정된 지 5개월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면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 최고위원은 이어 "형이 확정될 당시에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국민 법 감정이 좋지 않았다"면서 "이런 사람들이 사면된다면 국민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최고위원은 "비즈니스 프렌들리라는 것은 기업인이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펴도록 하자는 것이지 법 위반을 하는 기업인까지 도와주라는 것은 아니다"면서 "한나라당과 정부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문제"라고 덧붙였다.

송 최고위원은 또 광복절을 건국일로 지정하는 문제와 관련, "박태환 선수에 대해, 외국 신문들이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36년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딴 이후 72년만의 쾌거라고 한다"고 전제, "8.15를 건국일로 하면 우리 스스로 손기정의 금메달 역사를 우리 역사로 쓰지 않는 것"이라며 "광복절을 건국일로 정하자는 주장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kyunghee@yna.co.kr
촬영:김성수 VJ.편집:이상정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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