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후 첫 편찬한 광복군가집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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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라레코드 광복 63주년 맞아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조국 광복 정신을 강조하기 위해 1948년 3.1절에 출간된 광복군가집(光復軍歌集)이 발굴됐다.
신나라레코드(회장 김기순)는 "광복군 활동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효현(韓孝顯) 씨가 노래로 조국정신과 남북통일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해방 후 처음으로 편찬한 광복군가집을 최근 발굴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나라레코드가 이날 공개한 광복군가집에는 광복군의 노래를 비롯해 해방 이후 이념의 대립적 상황을 보여주는 80여 곡의 악보 또는 가사가 수록됐다.
애국가를 시작으로 조국광복의 의지를 강조한 광복군가와 독립가, 광복군행진곡, 남의 땅에서의 고단함과 설움을 표현한 조국회상곡 등이 책 앞 부분에 실렸다.
이 가운데 광복군가는 "젊은 가슴 붉은 피는 펄펄 뛰고 반만년 역사 씩씩한 정기에 광복군의 깃발 높이 휘날린다"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신탁통치를 반대하는 반탁가, 이청천 광복군총사령관을 환영하는 이청천 환영가 등 시대적 상황을 보여주는 노래들도 수록됐다.
특히 광복군 아리랑 악보에 이어 당시 이념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남북한 상황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낸 이북 아리랑과 이남 아리랑 가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공산은 빌 공자 공산인지 살만 한 살림살이 다 가져가네"(이북 아리랑 중), "달라는 독립은 왜 아니주고 달고도 쓴 사탕은 왜 주는가"(이남 아리랑 중)
광복군가집은 해방 2주년을 맞은 단기(檀紀) 4280년(1947년)에 제1-2권이 나왔고 두 권의 합권인 제3권은 다음 해인 단기 4281년(1948년) 3월1일 출간된 것으로 표기돼 있다.
책에는 한씨에 대해 "중원 광야에서 고투하다 해방 후 환국해 한국광복군 국내지대 충청북도 구대장(區隊長)으로 종속해 광청(光靑)충북위원장으로 청년들과 더불어 계속적으로 조국광복을 위해 고투하고 있다"고 설명돼 있다.
한씨는 머리말을 통해 "해방 후 처음으로 편찬된 이 광복군가집은 대동단결 남북통일 조국독립에 있어 유일무이한 무기라 할 수 있다"며 "애국사상의 고취를 위해서는 대중 속에 파고들어야 하는데, 이 광복군가집을 통해 조국정신과 남북통일사상을 높일 수 있다"고 적었다.
한씨는 해방이 됐는데도 "아직도 이구석 저구석에 왜어(倭語)와 왜가(倭歌)의 잔재를 엿볼 수 있다"며 "우리는 이제 완전히 해방했으니 왜색의 모든 잔재를 일소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마음의 삼팔선을 완전히 철폐하지 못하고서야 지상의 삼팔선인들 용이하게 없앨 수 있겠는가"라며 남북통일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신나라 김기순 회장은 "건국 60주년과 광복 63주년을 맞아 광복군가집을 공개했다"며 "건국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이 책을 계기로 광복군가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k@yna.co.kr

편집: 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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