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표 "광복절 특사, 잘못된 대표적 사면"

2008-08-13 アップロード · 18 視聴


"쌀밥에 돌 들어간 격..부적절한 인사포함"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3일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이번 사면은 절대 사면대상이 돼서는 안될 사람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쌀밥에 돌이 들어있는 격"이라며 "잘못된 사면의 대표적 경우의 하나"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회에서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 공감대인 만큼 그런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사면을 하다 보면 쌀에 뉘가 들어가듯 잘못된, 부적절한 인사가 끼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국민은 부적절한 인사가 사면대상이 되면 그 사면을 잘못된 것으로 평가할 것이고, 잘못된 인사가 안 끼어야 호응하고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대표는 "어릴 때 돌이 든 밥을 씹어서 이를 상한 기억이 있는데 뉘가 있으면 그냥 먹어도 되지만 돌이 들어있으면 안된다"며 "이번 사면의 내용을 보면 쌀에 뉘가 들어간 정도가 아니고 돌이 몇개 들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원구성 협상의 최대 걸림돌로 떠오른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대해서는 "개정은 꼭 관철돼야 한다"며 "정부가 국민의 재협상 요구는 통상마찰 등 때문에 못 받아들이고 추가협상을 통해 하겠다고 해놓고 법제화를 반대하는 것은 미국을 무조건 겁내는 태도가 아니고는 납득할 수 없는 자세"라고 비판했다.
shin@yna.co.kr

(촬영:이상정 VJ, 편집:임주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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