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눈길

2008-08-14 アップロード · 239 視聴


(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청각.언어장애인은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에 자신있게 한 표씩을 던졌지만 정답은 `이용할 수 없다다.

14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는 대구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에서 실습중인 대구지역 3개 대학 사회복지학과 학생 24명이 작은 행사를 마련, 관심을 모았다.

`눈빛과 손끝으로 전하는 마음의 소리라는 부제 아래 펼쳐진 청각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에서는 청각.언어장애인과 관련한 퀴즈 풀기, 수화 배우기,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설명회, 수화 공연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더운 날씨에도 지나가던 시민 200여 명이 발걸음을 멈추고 청각장애인 에티켓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수화 배우기에 동참했다.

퀴즈를 틀렸다며 안타까워하던 참가자 이우용(27) 씨는 "그동안 청각장애인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짧지만 좋은 시간이었다"며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혜택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실습생 대표 장정훈(26) 씨는 "청각장애인은 외형상 비장애인과 차이가 없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나 불편을 겪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청각장애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을 대할 때 지켜야 할 에티켓에 대해 알리고자 캠페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cindy@yna.co.kr

취재 : 고유선 기자(대구경북취재본부),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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