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선 충돌 동이1호 거제 귀항..해상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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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지난 12일 새벽 북한 해역에서 북측 어선과 충돌했던 남측 모래운반선 동이 1호(658t)가 14일 오후 늦게 경남 거제도 앞바다에 정박했다.
13일 오후 6시40분께 북방한계선(NLL)을 통과해 남측으로 넘어온 동이 1호는 동해를 거쳐 당초 예정시간보다 4시간여 늦은 14일 오후 10시50분께 거제시 고현항 앞 해상에 닻을 내렸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엔진계통에 이상이 있어 예정보다 늦게 거제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동이 1호는 고현항에 입항하지 않고 15일 오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해난심판원, 검역당국이 배를 타고 들어가 출입국과 검역수속을 밟을 예정이다.
이후 통영해경 직원들이 동이 1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게 되며 사고조사가 끝난 후에야 입항해 모래를 하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이 1호는 지난 12일 새벽 2시25분께 북한 장전항 동북쪽 4.9마일 해역에서 북측 어선과 충돌, 북한 어선에 타고 있던 4명 가운데 2명은 구조했으나 2명은 실종돼 북한에서 조사를 받았다.
seaman@yna.co.kr

영상취재: 이정훈 기자, 편집: 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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