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주경기장 주변 암표상들 ‘활개’

2008-08-19 アップロード · 100 視聴


(베이징=연합뉴스) 배삼진 기자 = 올림픽 대회 종료를 일주일여 남기고 주경기장 주변에서는 암표상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암표상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오차오 주경기장 주변에 모여 지나가는 행인을 상대로 육상과 축구 등 주요 경기 암표를 팔고 있다.

이들은 ‘티켓 ’ 또는 ‘육상’ 등 혼잣말씩으로 외치거나 암표를 손에 들고 다니며 호객행위를 한 뒤 관심을 보이는 사람에게 접근해 흥정을 벌이고 있다.

암표 가격은 천차만별로 상인에 따라 실제가격보다 많게는 10배에서 적게는 3~4배까지 차이가 남은 물론 경기에 따라서도 다양하다.

암표 중에는 육상 경기 티켓이 많은데 현지인들은 황색탄환으로 불리는 중국의 육상영웅 류시앙이 육상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암표상들은 류시앙이 육상 110m 허들 경기에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은 18일 실제 가격(400위안)보다 10배 이상 높았던 암표가 3~4배 정도로 낮게 팔았다.

특히 외국인 암표상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인 암표상들은 20여장 이상 표를 들고 다니면서 호객 행위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암표가 쏟아져 나와도 가격이 비싸 일반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수영 표를 구하던 한 베이징 시민은 “수영을 보고 싶어서 왔지만 너무 비싸 육상 경기 티켓 2장을 1500위안에 구매했다”고 말했고 표를 구하던 다른 일반인도 “암표상들이 너무 비싸게 불러 못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암표상이 성행함에도 경찰관들은 무관심한 태도다.

경찰들은 주기적으로 경기장 주변 순찰을 벌이며 동일한 표를 가진 암표상간 가격 다툼이 벌여지면 ‘소란스럽게 하지 말라’는 경고를 할 뿐 이들 행위를 묵인하고 있는 형편이다.

한편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 모든 경기 종목 입장권 매진이라는 유래 없는 기록을 세웠던 이번 올림픽에 경기장 곳곳에서 자리가 비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암표상들이 티켓을 사재기해 거액에 판매하려 한다는 논란이 있어 왔다.

영상취재:배삼진 기자(베이징),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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