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녀, 정보사회의 피해자..잘못의 수천배 비난받아”

2008-08-20 アップロード · 116 視聴

배영 숭실대교수 ‘건국 60년, 60일 연속강연’

(서울=연합뉴스) “개똥녀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잘못의 수천 배나 되는 비난을 받으며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됐다.”
배영(46)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교수는 19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정원에서 열린 건국 60년 기념 연속강연에서 ‘정보사회의 명암’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정보사회에서 가장 우려했던 권력의 감시보다 오히려 주변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받지 못하는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더 큰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며 “아무리 개인적인 것이라도 일단 인터넷에 올라가면 그 여파가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확산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배 교수는 또 어느 곳,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도 6단계를 거치면 서로 연결된다는 ‘인간관계 6단계 법칙’과 관련해 “IT 관계자들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온라인상의 인간 관계에서도 큰 차이가 없었다” 며 다만 “오프라인의 경우, 사람과 친분을 맺은 후에 그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반면 온라인상의 유대관계는 정보를 중심으로 형성된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je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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