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 "토.주공 통합시 본사는 전북에.."

2008-08-20 アップロード · 47 視聴


(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 김완주 전북지사는 20일 "전북혁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전제로 하지 않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폐합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담화에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혁신도시의 모델로 개발하려 했던 전북혁신도시가 정부의 토공.주공 통합 결정에 의해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전북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200만 도민과 함께 반대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공기업 선진화 차원에서 토공과 주공의 통합이 불가피하다면 통합 본사는 혁신도시 조성의 취지에 맞게 경남에 비해 낙후도가 심각한 전북에 설립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양 기관의 통합방침으로 전북과 경남 간에 지역 갈등이 조장되고 있는데 이런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해 올 14개 기관 중 토공이 차지하는 연간 지방세 납부 비중은 전체의 99.1%(약 469억원)이며 연간 예산액도 전체의 92.6%(약 14조3천억원)"이라고 지적하고 "이처럼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토공을 무대책으로 주공과 통합시키겠다는 방침은 곧 빈 껍데기 뿐인 전북혁신도시를 뜻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혁신도시를 지키고 전북 경제를 살리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lc21@yna.co.kr

영상 : 전북도 제공, 편집 : 김정훈 VJ(전북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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