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호 상류 연꽃단지 관광명소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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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화천군과 주민들이 춘천호 상류에 조성한 연꽃단지가 관광명소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20일 화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2005년부터 하남면 서오지리 춘천호 상류 늪지대에 조성한 10만5천600㎡의 연꽃단지에서 매 년 백련과 수련 등 350여종의 연꽃들이 순차적으로 피어나기 시작해 전국의 사진작가 등이 찾아오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강과 호수가 만나는 소류지에 연꽃단지가 조성되면서 새와 물고기, 곤충들이 모여들어 과거 수중 쓰레기들이 쌓여 있던 이 곳의 생태환경도 살아나고 있다.

이에 따라 10가구 18명으로 연(蓮)작목반을 만든 주민들은 청정환경과 어울리는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해 내년부터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연꽃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윤석 작목반장은 "수해 때마다 쓰레기가 쌓이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강과 호수가 만나는 지점에 연꽃단지를 조성하게 됐다"면서 "연꽃단지가 조성되면서 외래어종 배스로부터 토종 물고기들이 숨을 곳이 많아져 수중 생태계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촬영: 이태영VJ (강원취재본부) , 편집: 김지민VJ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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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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