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세종기지 파견대원 생존훈련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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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특공대 훈련장서 유격.레펠훈련

(영종도=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22기 월동대원..헉..파이팅..헉헉"

길이 8m, 지름 30cm 가량의 통나무를 어깨에 짊어진 남극 세종과학기지 제22차 월동연구대원들이 통나무를 한 쪽 어깨에서 다른 쪽 어깨로 옮기면서 파이팅 구호를 외친다.

얼굴에는 구슬같은 땀이 한가득, 저마다의 입에서 거친 호흡이 끊임없이 쏟아지지만 엄한 특공대 조교의 입에서는 `힘을
주지 않는 대원이 있다며 이내 불호령이 떨어진다.

20일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해양경찰 특공대 훈련장에서 내년 초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파견될 월동연구대원 등 22명을 대상으로 생존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원들은 훈련 3일차인 이날 오전 실내 수영장에서 인명 구조, 2인 1조 생존 수영법 등의 교육을 받았고 오후에는 훈련장
으로 이동, 유격 및 레펠 훈련을 했다.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있는 진영근 대장을 포함, 17명의 대원들은 내년에 남극의 극한 환경 속에서도 버틸 강인한 체력을 만들기 위해 훈련에 땀을 쏟았다.

진 대장은 "이번 훈련은 개인의 체력과 성격을 알아보는 마지막 테스트의 의미가 있다"며 "훈련도 훈련이지만 내년부터 함께 생활할 대원들의 멤버십을 다지는 것도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중장비 운전 및 수리 등을 맡을 이재용(28) 대원은 "미래 식량의 보고인 남극에서 생활을 해보고 싶어서 자원했다"며 "훈련이 힘들지만 남극이라는 극지에서 생활하려면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
다.

이번 훈련에는 교류 차원에서 일본과 중국의 극지연구성 출신 일본인과 중국인 각각 2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의 샤리민(夏立民) 씨는 10m 높이의 레펠 하강훈련을 마친 뒤 "중국에서도 레펠훈련을 해 본 적이 있어서 어렵지는 않았다"면서도 "중국처럼 한국에서의 훈련 강도도 만만치 않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들은 레펠 훈련이 끝난 뒤 인근 갯벌로 이동, 체력훈련을 계속했다.

오는 22일까지 해경 특공대에서 훈련을 계속할 월동연구대원들은 앞으로 직무 교육 등을 받은 뒤 14개월 가량의 남극 생활을 위해 내년 초 남극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kong79@yna.co.kr

취재 : 김남권 기자(인천취재본부),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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