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다문화가정 어린이 해병대 문화체험

2008-08-20 アップロード · 180 視聴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 두류도서관과 대구노인종합복지관은 20일부터 21일까지 경북 포항시 칠포해수욕장 내 해병대캠프장에서 ‘해병대 문화체험 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는 대구와 경북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근로자 등 다문화가정의 어린이 15명을 비롯해 노인종합복지관 큰나무봉사단원 등이 참가했다.

해병대캠프는 두류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학습도우미 프로그램’의 하나로 여름방학을 맞아 이들 어린이에게 대한민국 최강의 군대와 해병정신을 소개하고 단체생활을 통한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큰나무봉사단원 12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등 12명이 삼대(三代)를 형성하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함께 참여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이틀에 걸쳐 기초 제식훈련을 비롯해 PT체조, 바다 래프팅 등 해병대에서 이뤄지는 기본 훈련과정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어린이 김재희(9)양은 “부모님과 떨어져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해병대캠프에 왔는데 생각보다 힘들지만 끝까지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대구노인종합복지관 박상민(31) 사회복지사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이색체험을 갖도록 해병대 문화체험 캠프에 입소하게 됐다”고 행사배경을 밝혔다.

두류도서관 관계자는 “자칫 자아성 확립이 어려울 수 있는 어린이들이 적극적인 인성을 함양하고 독특한 한국의 군대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취재: 홍창진 기자 (대구경북취재본부) , 편집: 김지민VJ

reali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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