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 화재 건물주.업주 참고인 조사

2008-08-21 アップロード · 60 視聴

경찰.소방당국.국과수 등 화재현장 합동감식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송진원 기자 = 소방관 3명의 생명을 앗아간 서울 은평구 대조동 나이트클럽 화재 사고를 조사중인 은평경찰서는 21일 "오늘중으로 나이트클럽 업주와 건물주 등을 소환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건물 임의 구조변경이나 증축 과정에서의 불법 여부, 화재 안전진단을 소홀히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은 불이 난 건물이 1999년 7월 지상 1층,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증축됐으며 그동안 수차례 소방당국으로부터 법규위반 지적을 받아왔던 점에 비춰 부실시공 여부를 중점 추궁할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7개 관련기관은 이날 오전 10시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실시했다.

경찰은 일단 방화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누전으로 인한 실화나 합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일 오전 4시30분께 나이트클럽 경비 담당자가 문을 잠그고 나왔다고 진술한 점으로 미뤄 외부인의 침입 가능성이 낮은데다 화재 현장에서 침입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화재 현장 상황이나 목격자 및 소방관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현재까지 방화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다만 감식이 끝나면 최초 발화지점 정도는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합동감식반은 일단 건물 붕괴의 직접적 원인이 열에 취약한 천장 구조와 대형 조명시설 설치에 따른 천장 무게 가중 등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며 순직 소방관들의 사망 경위도 파악하고 있다.

순직한 고 조기현 소방장과 김규재 소방장, 변재우 소방사의 영결식은 22일 오전 9시 은평초등학교에서 열리며 고인들의 유해는 성남시립 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mong0716@yna.co.kr

영상취재, 편집 : 김종환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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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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