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탈락 임태훈, 한일전 승리 기쁘지만...

2008-08-22 アップロード · 94 視聴


(서울=연합뉴스) 이경태 기자 = 야구대표팀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숙적 일본을 통쾌하게 꺾고 결승에 오른 직후 불현듯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다.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된 이후 부진에 빠지면서 지난 5월 아쉽게 태극마크를 윤석민(기아)에게 내주었던 두산의 아기곰 임태훈.

특히 한일전 마무리로 윤석민이 나와 승리를 지켜내는 장면을 중계를 통해 지켜봤어야 할 그였기에 선뜻 전화를 걸기 어려웠다.

대표팀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면서 14명의 선수들이 무더기로 군 면제 혜택을 받게 됐기에 미필자 임태훈의 아쉬움은 더욱 컸으리라 짐작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화 속 임태훈의 목소리는 의젓했다.

-- 한일전 경기를 지켜봤나?
▲지켜봤고 이제 막 연습을 하려던 참이었다. 우리 팀이 너무 잘했다.

-- 심정이 어땠나?
▲나도 똑같이 승리해서 기쁘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 공교롭게도 마무리로 윤석민이 올라왔는데 중계를 보면서 저 자리가 내 자리였다는 생각 들지 않았나?
▲내가 당시 너무 못했고 석민이 형 공이 좋았기 때문에 (선수 명단 교체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 대표팀 감독이 소속 두산 팀의 김경문 감독이다. 당시 원망스럽지 않았나?
▲내가 너무 못 던졌기 때문에 감독님 결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 대표팀 탈락 당시 원인이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
▲너무 잘하려는 의욕만 앞섰던 것 같다. 내 뜻대로 안됐다. 컨트롤이 제일 큰 문제였다.

-- 현지 선수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이미 형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 어떤 내용이었나?
▲(웃음) 각각 다른 내용이었다.

-- 소속팀인 두산 선수들의 플레이가 좋았는데 특별한 기분이 있는가?
▲두산 팀 뿐만 아니라 모두 잘했다. 광현이도 좋았고 특히 평소 잘해주던 이승엽 선배가 초반에 안 좋았는데 결국 해결해줘서 무척 기뻤다. 다들 너무 잘했다.

-- 앞으로 계획은?
▲후반기 들어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 기대해 달라.

영상구성.편집 : 전현우 기자

ktc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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