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영웅 보자" 시청광장 `북적북적

2008-08-25 アップロード · 75 視聴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25일 밤 서울광장과 세종로 주변에서 열린 올림픽대표단 환영축제에는 영웅들의 얼굴을 보려는 시민 2만여 명(경찰 추산)이 몰렸다.
시민들은 메달 획득 여부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태극전사들은 환한 미소에 두 손을 힘껏 흔들어 화답했다.
특히 오후 6시40분께 세종문화회관에서 해단식을 마친 선수단이 광화문 앞에서 도보행진을 시작하자 이 일대는 태극기를 흔드는 환영 인파로 들썩였다.
시민들은 좋아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했고 태권도 여자 67㎏급에서 부상 투혼 끝에 금메달을 따낸 황경선(22.여) 선수가 목발을 짚은 채 행진하자 더욱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20여 분 간에 걸쳐 퍼레이드를 끝내 선수단이 특설무대가 마련된 서울광장에 들어서자 사전행사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기다리던 2만 명의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열광적인 환호성을 터트렸다.
회사원 박모(30) 씨는 "한국의 이름을 세계에 빛낸 선수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선수단 환영축제를 위해 오후 5시30분∼8시30분 서울광장∼세종로로터리 사이 양방향 10개 차로를 전면 통제했다.
또 교통통제 인원과는 별도로 경찰 12개 중대(1천100여 명) 병력을 이 일대에 배치하는 등 선수단과 시민들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이날 올림픽대표단 환영행사와 맞물려 국빈 방문중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경호를 위해 경찰관 등 6천400여 명이 동원되는 바람에 오후 내내 서울도심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jslee@yna.co.kr

영상취재.편집 : 왕지웅 기자, 정창용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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