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양구서 도내 첫 벼베기

2008-08-25 アップロード · 28 視聴


(철원.양구=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강원 철원평야와 양구군에서 25일 도내 첫 벼베기가 실시됐다.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 권용국(48) 씨는 이날 오후 마을 농민 등과 함께 논 3천300㎡에서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벼를 수확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권 씨의 벼 수확은 올 4월 14일 `오대벼를 모내기한 지 133일만에 이뤄진 것으로, 이는 예년에 비해 2~3일 이른 수확이다.

권 씨는 "냉해 때문에 처음에는 고생을 많이 했는데 나중에 기온도 좋아져서 평년에 비해 수확이 잘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비료값과 유류값이 올라서 농민들의 걱정이 많은데 이번 벼베기 행사가 농촌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철원군 관계자는 "올해는 일기가 좋아서 평년작 수준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태풍 영향만 없으면 미질(米質)도 한결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박대순(66) 씨도 이날 5천㎡의 벼를 도내에서 처음으로 수확했다.

changyong@yna.co.kr

촬영 : 이태영 VJ(강원취재본부),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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