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단체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지하라"

2008-08-25 アップロード · 147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종환 기자 = 기독교사회책임, 탈북인단체총연합회 등 50여개 북한인권단체 회원 100여 명은 25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탈북난민들의 강제북송중지를 위한 집회를 열고 이날 방한한 중국 후진타오 주석에 "탈북 난민들의 강제북송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북한인권단체들은 이날 집회에서 "중국에는 10만에서 30만 명 이상의 탈북자들이 있고 이들 중 매 주 150~300 명 정도가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되어 북한으로 강제송환되고 있다"며 "강제북송된 탈북민들은 북한당국으로부터 민족의 배신자라는 누명을 쓰고 온갖 고문과 구타, 강제노역, 정치범수용소 수감, 공개처형 등에 처해지는 등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이로 인해 수많은 탈북자들과 인권을 존중하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비인권적인 처사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중국은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로 면모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북한인권단체들은 또 중국정부에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와 희망국가 출국 허용, 일부 중국인들에 의해 자행되는 탈북여성들의 대한 인신매매와 성노예화 방지, 북한인권운동가들의 조속한 성박 등을 호소했다.
kkk@yna.co.kr

영상취재, 편집 : 정재현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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