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광주비엔날레 개막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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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708명 추천 개막식 초청
26일 서울서 광주비엔날레의 밤..9월3-4일 프레오픈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008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10여일 앞두고 개막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5일 오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는 9월5일 열릴 개막식에 참석할 광주시민을 초청하는 빛의 사람들 0708 행사가 열렸다.
빛의 사람들 0708 행사는 광주 시민들을 빛의 사람들로 표현하고 올해 광주비엔날레의 타이틀인 0708 연례보고를 바탕으로 일반시민 708명을 개막식에 초청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미술관계자와 기관.단체장 등을 주요 내빈으로 초청했던 기존 개막행사와 달리 미술축제의 주인인 일반 시민을 초청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축하행사에는 영화 화려한 휴가에 출연했던 배우 박철민(41)씨, 올해 제36회 어버이날 기념 효자효부 장관표창을 받은 북구 주민 박이화(59)씨, 전남공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소년소녀가장 한정재(16)군, 광주시 교육청에서 존경받는 선생님으로 선정된 교사 고성자(55)씨 등이 참석해 광주시민 1명씩 추천하게 된다.
박철민씨는 광주 계림초등학교 후배인 영화감독 김현석씨를 추천했고 박이화씨는 사위를, 고성자씨는 신정애 동림초교 교장을 각각 추천했다.
5명의 주자로 선정된 KIA 타이거즈 최희섭 선수는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불참했다.
광주비엔날레는 이들의 추천을 시작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708명을 추천해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초청할 예정이다.
릴레이 중에는 062(광주지역번호), 142(광주인구), 518(5.18광주민중항쟁), 708(마지막 초청시민) 등 행운의 숫자에 선정된 광주시민을 위한 이벤트도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영화배우 박철민씨는 "13년 전 1회 행사 때 딸과 함께 전시를 관람했는데 그 규모와 인파에 놀랐다"며 "광주에 대한 애정과 따뜻한 사랑을 가진 김현석 감독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7시에는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크링에서 미술 평론가 등 전국 미술관계자와 언론 관계자를 초청해 D-10일을 기념하는 광주비엔날레의 밤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명예홍보대사인 장 풀로 건국대 교수와 탤런트 최수종.하희라 부부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게 된다.
이밖에 9월5일 열릴 개막식에 앞서 3-4일에는 전국 미술교사와 언론인을 초청, 프레오픈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minu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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