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거리 축제 노팅힐 카니발

2008-08-25 アップロード · 304 視聴


(런던=연합뉴스) 김진형 특파원 = `유럽 최대 거리 축제로 불리는 노팅힐 카니발이 영국의 8월 마지막 연휴를 맞아 24∼25일 런던 서부 노팅힐 일대에서 열렸다.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노팅힐로 유명해진 노팅힐 일대 거리는 카니발을 구경나온 런던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찼다.

카니발 조직위는 올해 약 150만명이 카니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산했다.

매년 8월 마지막 주 열리는 노팅힐 카니발은 화려하고 요란한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중남미 카리브풍 축제다. 트리니다드 출신 흑인 밴드들이 인종 폭동 후 주민들의 단합을 위해 1964년 거리에서 시작한 작은 음악회가 이 카니발의 시초다. 그러나 이제 이 카니발은 런던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유럽 최대의 거리 축제로 발전했다.

올해에도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반짝이는 스펑클과 깃털로 장식한 화려한 복장의 댄서와 가장무도회 행렬, 꽃으로 장식한 마차와 버스, 시끌벅적한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와 전자 사운드시스템이 어우러져 노팅힐 일대 거리의 지축을 흔들며 성대한 퍼레이드를 펼쳤다. 카니발을 구경하는 시민과 관광객들도 퍼레이드의 음악과 춤에 맞춰 호루라기를 불고 몸을 흔들며 즐거워했고, 노팅일 일대 주민들은 창 밖으로 퍼레이드를 구경했다. 퍼레이드가 지나는 길가에는 자메이카, 콜롬비아 등 중남미 고유 음식을 판매하는 간이음식점이 300여곳 설치돼 음식 내음을 풍겼다.

올해 카니발의 주제는 베이징에서 런던으로 올림픽 깃발이 이양되는 것을 기념해 세계를 환영하며로 정해졌다.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가는 래드브록 그로브 근처에는 대형 TV 스크린이 설치돼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장면과 버킹엄궁 앞에서 열리는 런던 올림픽 기념 행사를 중계했다.

최근 청소년들의 칼부림 범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런던 경찰청은 카니발 도중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카니발 행렬이 지나는 거리와 노팅힐로 연결되는 전철역 등에서 금속탐지기를 들고 수상한 사람을 불심검문 하는 등 보안태세를 강화했다.

24일 하루 동안 공격성 무기 소지, 폭행, 음주 운전, 공공질서 문란, 절도 등 혐의로 98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올해 런던 경찰청은 퍼레이드의 안전을 위해 600만파운드를 들였다.

영상취재: 김진형 특파원 (런던) , 편집: 김지민VJ

kjh@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유럽,거리,노팅힐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244
全体アクセス
15,948,465
チャンネル会員数
1,700

국제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