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신뢰 없는 법치는 공안통치"

2008-08-26 アップロード · 30 視聴


(서울=연합뉴스) 배삼진 기자 =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연일 법치를 강조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을 "신뢰없는 법치는 공안통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단회의 인사말을 통해 "법과 원칙은 권위주의시대 공안통치의 효과적 수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치의 기본은 신뢰"라며 "KBS 사장은 공모 하기도 전에 예정설이 나돌아 법치의 기본이 성립하지 못한다"며 "KBS 사장 공모를 다시해 의혹을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는 올드보이들이 올드웨이식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원 원내대표는 "MB 정부는 21세기형 국가운영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사명감이 있음에도 70~80년대 개발독재로 회기하고 있다"며 "현 정부가 통치가 아닌 협치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 민간위탁과 관련해서도 이명박 정부가 국민에 대한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며 비판했다.

그는 "수도 민간 위탁은 민영화의 전단계"라며 "이 대통령이 공공부분을 민영화 하지 않겠다고 강조해 왔지만 국민과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신뢰를 저버린 이 대통령의 통치 행태는 정권의 정당성을 뒷받침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촬영=이상정 VJ, 편집=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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