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출국..내년 WBC도 뛴다

2008-08-27 アップロード · 156 視聴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베이징올림픽에서 인상적인 홈런 2방을 터뜨리며 야구대표팀을 금메달로 이끈 이승엽(32.요미우리)이 환희와 감동을 뒤로 하고 27일 오전 생존 경쟁을 펼칠 일본으로 떠났다.

이승엽은 출국 전 김포공항서 가진 인터뷰에서 "일단 2군에서 1군 진입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개인적인 목표는 더 이상 의미가 없고 언제, 어떻게 1군 경기에 출전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게 온 찬스를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승엽은 이날 곧바로 도쿄돔으로 가 하라 다쓰노리 감독에게 복귀 인사를 한 뒤 동료와 팀 훈련을 하고 이후 구체적인 스케줄을 하달받을 예정이다.

25일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선수단과 함께 귀국해 26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최한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 이승엽은 "지금도 금메달을 보면 과연 우리가 어떻게 땄나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당시 준결승전과 결승전 기사를 보면 지금도 가슴이 뭉클하다.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며 야구팬 못지 않게 올림픽에서 진한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본선 풀리그에서 22타수3안타로 극히 저조했던 이승엽은 22일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2-2 동점이던 8회 우측 스탠드에 꽂히는 역전 결승 투런포를 작렬시켰고 23일 쿠바와 결승전에서는 1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결승 투런포를 날렸다.

이승엽은 "몸과 마음이 된다면 언제든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겠다. 일단 내년 3월에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고 싶다. 그 이후 태극마크를 다는 문제는 곰곰이 생각해보겠다. 국가대표로 뛴다는 건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림픽에서 많은 응원과 박수 갈채를 아끼지 않은 팬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이 2개월 정도 남았는데 이번 금메달로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며 타격 부진으로 2군에서 고전했던 전반기와 전혀 다른 활약으로 요미우리를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지난해 왼손 엄지 인대를 수술한 뒤 통증이 지속해 올림픽 기간 장갑 안 쪽에 고무링이 포함된 특수 장갑을 착용했던 이승엽은 "수술 후 완벽한 재활까지 1년 정도 걸린다. 통증은 많이 가라앉았지만 일본에서도 특수 장갑을 낄 예정"이라고 말했다.
cany9900@yna.co.kr

촬영.편집: 정재현 VJ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뛴다,이승엽,출국내년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296
全体アクセス
15,988,780
チャンネル会員数
1,895

스포츠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