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점자 동물도감 나왔다

2008-08-27 アップロード · 41 視聴


(전주=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시각장애인들이 촉각을 통해 동물들의 생김새를 그려볼 수 있게 됐다.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은 26일 국내 최초로 동물들의 형태와 특징, 해설을 점자로 그리고 쓴 촉각점자 동물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총 400페이지로 구성된 점자판 동물도감은 동물 100여 종의 전체적인 형태뿐만 아니라 눈과 꼬리 등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하고 있으며 서식지와 생활장소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담고 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1년여에 걸쳐 진행된 준비작업에는 1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힘을 보탰다.

이번에 발행된 300질은 시각장애인 개인과 특수학교, 공공 도서관 등에 무료로 보급될 예정이다.

송경태 관장은 "이번 동물도감 발간으로 시각장애인들이 동물들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게 된 셈"이라며 "앞으로도 점자판 세계여행 가이드북 점자판 식물도감 등 테마가 있는 점자책을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촬영,편집: 김정훈VJ (전북취재본부)

te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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