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글 쓰는 거리 서예가 왕지아종

2008-08-27 アップロード · 63 視聴


(베이징=연합뉴스) 배삼진 기자 = 먹이 아닌 물로 서예를 쓰는 사람. 1m의 거대한 붓으로 일필휘지하면 수려한 글자가 만들어 지는 사람.

평범하지 않은 도구를 활용해 글자를 쓰는 사람은 바로 중국 베이징 류리창 골목에 왕지아종씨.

베이징의 인사동으로 불리는 류리창 골목에서 30여년간 서예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왕씨는 1997년 이후 10여년이 넘게 공원 등지에서 물로 서예를 하고 있다.

왕씨는 "스폰지로 만든 붓이 1m가 넘다보니 처음에는 심신 단련이 될 것 같아 시작했다"며 길거리 서예 시작 배경을 밝혔다.

왕씨는 중국의 당시(唐詩)와 논어 등에 나오는 간단하고 쉽지만 의미있는 글자를 써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왕씨는 예절과 산수 등 비교적 쉬운 주제로 글을 쓰고 지나는 관광객들에게도 자신의 붓을 직접 쥐어 주며 써보기를 권한다.

그는 "이제는 중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싶어서 열성적으로 글을 쓴다"며 "중국사람들이 한국사람들보다 중국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중국 사람들은 서예를 하지 않기 때문에 선생들도 (번체)한자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사람들이 내가 쓴 글자를 보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희망을 전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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