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논란 태평홀에 가보니.."녹슨 철근만 앙상"

2008-08-28 アップロード · 140 視聴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문화재위원회가 지난 26일 사적으로 가지정해 철거.복원 공사가 전면 중단된 태평홀을 포함한 서울시청 본관 주변은 28일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서울시의 안내에 따라 둘러본 현장은 콘크리트와 시멘트 덩어리가 건물 주변에 어지럽게 널려 있어 마치 폭격당한 건물을 연상케 했다.

서울시가 문화재위원회의 보존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해체에 들어갔던 태평홀은 이미 건물 벽면의 대부분이 철거된 상태였다.

사적 가지정으로 철거가 중단되면서 남은 일부 벽에는 콘크리트 덩어리가 앙상한 철근에 위험스럽게 매달려 있었다.

이 때문에 이전에 서울시장이 회의를 주재할 때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히 건물 양쪽 끝의 통로 부분은 이미 모두 철거돼 철근이 겉으로 드러나 있었다.

현장 직원들은 사적 가지정으로 철거 공사는 물론 건축 폐기물의 반출도 불가능해지자 일손을 놓고 있었다.

시장단이 지난 6월에 서소문별관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당직실로 사용됐던 본관 사무실에서는 마감재를 걷어내면서 드러난 회색빛 콘크리트 천장과 녹슨 철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서울시 청사 건립공사의 감리를 맡고 있는 최영길 단장이 망치로 사무실 기둥을 가볍게 치자 80년 이상 된 콘크리트는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듯 힘없이 부서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천장과 기둥에서 노출된 철근은 심하게 녹이 슬어 중간 중간 끊어져 있었고, 끊어지지 않은 부분은 부식돼 가늘게 보였다.

최 단장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은 철근과 콘크리트가 일체화 돼 있어야 건물 무게를 견딜 수 있는데 시청 본관은 천장과 기둥을 가릴 것 없이 구조물 전체의 철근이 녹슬고 콘크리트도 쉽게 부스러지는 위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기자들을 현장에서 안내한 시 관계자들은 건물의 노후화 정도가 심각해 보수.보강 공사는 의미가 없다며 "철거 후 복원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문화재위원회에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sungjinpark@yna.co.kr

촬영:김성수 VJ, 편집:이규엽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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