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꿈틀? 글쎄...

2008-08-29 アップロード · 55 視聴



(앵커)
정부가 발표한 8.21 대책이 발표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새 정부의 첫 번째 부동산 정책발표로 관심을 끌었지만 시장은 예상외로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이경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8ㆍ21 부동산대책의 핵심은 재건축 규제완화입니다.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을 간소화하고 조합원의 지위를 양도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안전진단 규정이 완화되자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잠실 주공 5단지는 연내 안전진단을 재신청할 계획으로 현재 용역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이 단지는 지난 2006년 예비안전진단에서 유지 보수 판정을 받아 재건축이 좌절된 바 있습니다.

예비 안전진단을 세 차례나 통과하지 못했던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안전진단을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

고덕 주공 3단지 등은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조항이 폐지됨에 따라 연내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본래의 취지인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택공급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소형 평형과 임대주택 의무 비율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한마디로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팀장 : 시장 반응은 조용한 편이다. 재건축 절차를 간소화시킨 효과는 있지만 정작 시장이 원했던 소형 평형이나 임대주택 의무 비율 적용 등이 완화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명박 정부의 첫 부동산정책으로 관심을 끈 이번 발표는 집을 더 짓게 만들어 침체 국면의 건설경기를 살리겠다는 부동산 경기 부양책의 성격이 짙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다음주 발표될 세제개편안의 결과를 기다리며 고요 속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 이경태입니다.
ktc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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