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시도하는 댄스컬 15분 23초

2008-08-29 アップロード · 190 視聴


(서울=연합뉴스) 권동욱 기자 = 서울예술단은 댄스컬 15분 23초를 30일부터 9월 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선보인다.

무용극과 뮤지컬을 접목한 15분 23초는 지난해 공연된 오르페오에 이어 서울예술단이 두 번째로 시도하는 댄스컬이다.

이번 작품은 극중극 견우와 직녀 리허설 도중 오작교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공연 직전까지 긴박하게 전개되는 무대 뒤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목 15분 23초는 15분의 피날레 공연을 준비하는 배우들이 막이 오르기 직전 23초 동안 느끼는 절정의 긴장감을 의미한다.

이 작품은 1992년 꿈꾸는 철마 공연 리허설 중 무대가 붕괴돼 출연 배우들이 다친 사고를 소재로 만들어져 사실감을 더했으며 당시 무대감독인 최정원 감독이 이번 15분 23초의 무대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무가로는 장은정(현대무용), 손미정(한국무용), 우현영(재즈댄스)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세 명의 춤꾼이 참여했으며 주인공 견우와 직녀는 뮤지컬 배우 금승훈과 무용수 장성희가 참여해 장르를 넘나드는 시도를 보였다.

극본은 판소리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의 박새봄 작가, 연출은 극단 죽도록 달린다의 서재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서재형 연출은 "댄스컬이라는 장르의 개념을 규정하는 것부터 어려웠다"며 "무용이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무용에 노래를 섞어 좀 더 대중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hink2be@yna.co.kr
영상취재.편집 : 권동욱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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