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에르메스미술상 후보작가 3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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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에르메스 코리아가 젊은 한국 현대미술 작가 중 1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2008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의 최종 후보인 송상희(38), 김신일(37), 함양아(40)의 경쟁작들이 공개됐다.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사회 비판적인 작업을 주로 벌여온 송상희의 작품 바다에서 온 메시지는 작가 특유의 비판 의식을 담은 영상물 2편으로 구성돼있다.

이중 변신이야기 16권은 연필 드로잉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선사 시대 생물체인 리바이어던과 인간을 닮은 가상의 생물 코오라의 사랑 얘기를 줄거리로 해 차분한 느낌으로 흘러가지만 화석 원료인 석유에 대한 인간들의 탐욕이 자연의 복수를 받게 될 것이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과 쌍을 이루는 모항으로 가는 길은 작년 12월 기름 유출의 피해가 가장 컸던 태안 지역내 항구의 이름을 딴 작품으로, 또 다른 기름 유출 피해지역인 의항리에서 모항까지 가는 바닷길을 물고기의 눈 높이에서 촬영한 영상물이다.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영상 설치 작가인 김신일은 영상 프로젝션과 설치, 사운드가 버무려진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출품했다.

관람객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원통 내부 벽에 사진 이미지들이 빠른 속도로 돌면서 삼원색의 띠를 형성하는 가운데 중앙에는 이미지를 따라 보려는 듯 역시 빠른 속도로 도는 인간의 두개골이 설치된 작품이다.

두개골은 가짜가 아닌 실제 인간의 것으로 미국에서 구입해 들여왔다고 한다.

2004년 다음작가상, 2005년 올해의 예술가상 등을 수상하며 역량 있는 영상 설치 작가로 주목받아온 함양아의 작품은 보이지 않는 옷이라는 14분 분량의 단편 영상물이다.

다소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나누는 과학자와 스타일리스트의 대화를 토대로 벌거벗은 임금님 동화처럼 인간의 욕망을 우회적으로 들춰낸다.

전시는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앞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3층 아틀리에 에르메스에서 11월9일까지 열린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이들 3명의 후보중 1명을 오는 10월23일 수상자로 최종 선정, 상패와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영상취재.편집: 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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