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기국회 개회, 여야 격돌 예상

2008-09-01 アップロード · 12 視聴


(서울=연합뉴스) 배삼진 기자 = 18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여야 모두 수의 정치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국회다운 국회, 일하는 국회,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 등 18대 국회 3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김 의장은 "국회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문을 여는 곳"이라며 "다수의 관용과 소수의 아량이 어우러지도록 18대 국회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형오 국회의장=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위에서 이견과 갈등을 민주주의의 위대한 엔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정기국회의 문은 열었으나 여야는 100일간의 일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협의를 벌였으나 언론 국정조사 문제를 놓고 입장이 엇갈리면서 조율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처리될 예정이었던 정기국회 의사일정안은 상정되지 않았으며 한승수 국무총리가 대독하기로 돼 있던 이명박 대통령의 추경예산에 대한 시정연설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여야의 정책격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지난 정권부터 이어진 반시장적 법안을 정비하고 시위 피해자의 집단소송법안 신설, 신문방송겸영 허용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과거 권위주의 시절로 회귀를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개회식후 여야는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해 7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한 각종 세계 개편안, 규제 개혁, 민생 법안 등의 대한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또 내일과 모레에는 김황식 감사원장과 양창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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