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거 김두현 귀국 "복덩이에게 골 선물을"

2008-09-01 アップロード · 78 視聴


(영종도=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김두현(26.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이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는 허정무호에 합류하기 위해 귀국했다.

김두현은 오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북한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첫 경기를 치르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돼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과 함께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등 빠르게 꿈의 무대에 적응해가고 있는 김두현은 비행기가 2시간 가까이 지연 도착했지만 표정은 밝았고, 자신감도 넘쳤다.

김두현은 먼저 "뛰면 뛸수록 자신감이 생긴다. 한국 선수들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어느 팀이랑 붙어도 자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를 겪은 소감을 당차게 밝혔다.

그는 "앞으로 한국 선수가 과연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할까 하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싶다. 내가 잘 해야 후배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다.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의욕을 갖게 하는 계기도 된다. 내가 발전하면 대표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젓하게 말했다.

"체격 조건 등은 유럽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단점을 극복하면서 점점 더 강해지는 것이다. 살아남는 법을 알아가고 있다. 매 경기마다 좋아질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팀이 세 경기에서 성적(1무2패)이 좋지 않아 첫 승리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데뷔골을 빨리 넣어야 자신있게 내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첫 골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김두현은 지난달 31일 오전(한국시간) 끝난 볼턴 원더러스와 2008-2009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0-0 무승부)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후반 33분에는 왼발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골라인 부근을 튕겨 나와 데뷔골 기회를 날렸다.

그는 "경기 후 선수들과 전화도 했는데 골이 들어갔다고 하더라. 하지만 이미 노골이 선언됐다"고 아쉬움을 털어낸 뒤 "북한과 대결에서 한 골 넣겠다"며 웃어 보였다.

특히 지난 12일 득남한 김두현은 아들에게 골을 선물하고 싶다며 득점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배려로 이날 오후는 가족과 함께 보낸 뒤 2일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된 김두현은 "복덩이가 태어났으니 골로 선물하나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두현은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하며 쌓인 자신감을 북한과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당연히 이겨야 한다. 조직적으로 잘 대응해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하겠다. 대표팀에서 어느새 중고참이 됐다. 나보다 어린 선수들도 잘 이끌어 멋지게 이겨보겠다"고 밝혔다.
hosu1@yna.co.kr

취재:김종환 기자,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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