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시즌 맞아 대학 취업박람회 `북적

2008-09-02 アップロード · 95 視聴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취업 시즌이 돌아오면서 서울 시내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는 취업 박람회가 열려 취업준비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화여대는 2일 새 학기 개강을 맞아 이화캠퍼스복합단지 다목적홀에서 2008년 취업박람회 `이화 커리어 EXPO를 열었다.

박람회에는 삼성, SK, LG, CJ 등 각 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기업은행, 모토로라, 현대카드 등 모두 32개 주요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인사담당자의 현장 채용상담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오전 강의를 마친 낮 12시부터 본격적으로 행사장에 몰려들기 시작해 각 기업 부스마다 줄을 서서 채용 상담을 기다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법학과 4학년 이보영(24)씨는 "평소 궁금한게 있어도 인터넷이나 취업 카페 같은 곳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아쉬웠는데 몇군데 생각해뒀던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고 비중은 얼마나 되는지, 기업 문화는 어떤지 늘 궁금했는데 친절한 설명 덕분에 궁금증을 확실히 풀 수 있었다"고 웃었다.

보건관리학과 1학년 박영후(18)씨는 "청년실업이 심각하다보니 아직 1학년인데도 불안하다"며 "기업 등과 관련한 지식은 많지 않지만 취업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박씨는 "단순한 채용정보 뿐 아니라 기업들의 전반적인 활동이나 사업 내용 등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4년간 어떻게 취업을 준비해야 할지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려대도 이날부터 4일까지 교내 화정체육관에서 137개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2008 커리어 오디세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박람회장을 찾은 학생들은 기업체가 준비한 입사지원서 클리닉과 진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촬영, 영어인터뷰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하며 졸업 뒤 자신에 맞는 직장을 고르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도 기업별 부스를 돌아보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연세대의 경우 이날부터 사흘간 공학관 로비에서 `2008 연세 취업박람회를 연다.

두산, 삼성, 한솔, 한화, 현대, CJ, LG, SK 등 대기업 계열사와 외국계 기업 등 총 130여개사가 참가해 현장에서 채용 면접, 이력서 접수를 진행하며 취업 지원관이 입사서류 준비와 면접, 이미지 컨설팅도 해준다.

서울산업대는 이날부터 이틀간 학교 체육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노동부 후원으로 `2008 서울산업대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 대학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린 것은 처음으로, 학교 측은 학과별로 1개의 기업체 유치를 추진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3일부터 이틀간 교내 대학본부 앞 잔디밭에서 제조, 금융, 건설, IT 분야 등 91개 회사가 참여하는 `2008 서울대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건국대도 3일부터 이틀간 교내 새천년관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영상취재, 편집 : 김종환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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