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의장, 대북식량지원 민간운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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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결성 10주년 기념식..金통일 "민화협이 北에 대화입장 전해주길"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정세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은 3일 대북 식량지원 문제와 관련, "정부가 나서기 전에 민간 차원에서라도 활동을 시작할 것"을 제안하고 "민간이 앞장 서 문을 열고, 정부도 직.간접으로 동참하는 것이 훗날 남북관계를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결성 10주년 기념식에서 긴급제안 형식의 기념사를 통해 그러나 "가장 바람직한 것은 정부가 직접 지원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정부의 대북 직접 지원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간접지원보다는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정부가 직접 나서기 "정 곤란하면 명의상 대한적십자사나 민화협 등 비정부 기구를 통한 지원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접지원을 하면 같은 양을 보내도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보다 총액의 약 15%에 이르는 행정비용를 절약하고 수송비도 절감할 수 있다"며 "여기서 평양까지 기껏 200㎞밖에 안 되는데 2천㎞를 돌아갈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정부는 정치적 입장 때문인지 남북관계에 관해 좌고우면하는 것 같은데, 이런 때일수록 민간 차원에서라도 남북관계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훗날 남북관계 복원의 인프라는 훼손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축사에서 "남북관계가 꽁꽁 얼어붙어서 여간 걱정이 크지 않다"며 정세현 의장의 제안에 찬동하고 "민주당은 정기국회를 통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여당과도 협의해서 남북문제가 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화협은 지난 1998년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민간 차원의 통일운동 상설협의체를 표방하면서 `민족 화해협력과 평화통일을 위해 활동하는 200여개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결성됐다.

기념식에서 축사를 한 김하중 통일장관은 북한이 남북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하면서 "지금 북한은 아직 우리의 제의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만큼 민화협이 북한에 우리 정부의 입장을 잘 전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민화협 상임의장인 문희상(민주당) 국회 부의장, 정병국(한나라당) 의원, 강달신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김화중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이창복 전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상임의장을 비롯해 민화협 후원회장인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고은 시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전병헌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zoo@yna.co.kr

촬영, 편집 : 장대연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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