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국제학술대회 4-5일 동북아재단서

2008-09-04 アップロード · 44 視聴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동북공정과 관련해 중국 주류학계의 시선을 엿볼 수 있는 국제학술대회가 마련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은 4-5일 서대문구 의주로 재단 11층 대회의실에서 동북아 관계사의 성격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비롯된 한국내 반중(反中)감정과 베이징올림픽에서 드러난 혐한(嫌韓) 정서가 교차하는 가운데 개최돼 주목을 끈다.

중국 베이징대와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한.중 사학자 20여명이 참가했다.

정하현 공주대 교수는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내재한 세계관을 주제로, 베이징대의 리쯔셩(李志生) 교수는 당대 시안(西安)지역의 장례형식으로 본 발해 정혜공주와 정효공주의 무덤 등을 주제로 발제하는 등 모두 9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그간 "동북공정의 논리는 지방 차원에서 전개된 프로젝트"라는 것이 중국측의 일관된 설명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주류학계가 말하는 발해사 및 고구려사를 고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상대방의 역사를 존중하면서 객관적인 연구를 진행한다면 역사적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양국간 역사 인식의 간격을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취재: 송광호 기자 (문화부) , 편집: 김지민VJ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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