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전통 금속활자 주조법 재연

2008-09-05 アップロード · 177 視聴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을 널리 알리기 위해 4일 개막한 `2008 청주 직지 축제에서 동서양 전통의 금속활자 주조법이 시연되고 있다.

한국과 독일의 인쇄 장인들이 두 나라의 대표적 고인쇄 금속활자를 재연하는 `동서양 인쇄 비교시연회가 그 것.

독일 구텐베르크 박물관이 추천한 금속활자 주조 전문가 마르티누스 얀센씨가 1455년 납 활판 인쇄술을 발명한 구텐베르크 활자를 재연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의 전수 조교인 임인호씨가 조선시대 활자 제작법인 `주물사주조법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 금속활자 주조접 시연은 직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 대열이 끊이지 않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지 축제는 이달 7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계속되며 금속활자 주조법 시연 이외에도 직지를 소재로 한 마당극 `주자소의 하루 공연,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월인천강지곡을 복원하는 등 금속활자 연구에 열정을 쏟았던 오국진 선생의 유작전이 열린다.

이밖에 국내외 유명 북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독특하고 이색적인 `책들을 선보이는 `북 페어전을 비롯해 ▲커뮤니케이션 역사관 ▲직지 홍보관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 전시관 ▲문방사우 전시회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청주청원 문중 소장 유물 특별전-충주 지씨 소장 유물전 등의 전시행사도 열린다.

직지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상하권으로 인쇄됐으나 현재는 하권만 프랑스에 남아 있으며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고 청주시는 이를 기념해 2002년부터 격년제로 직지축제를 열고 있다.
pjk@yna.co.kr

취재:박종국 기자(충북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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