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아열대과일 아떼모야 맛보세요

2008-09-05 アップロード · 451 視聴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에서는 제주에서만 생산되는 아열대과일 아떼모야가 추석을 앞두고 5일 처음으로 수확됐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김홍숙(56)씨 부부는 이날 비닐하우스 안의 아열대림속에서 아떼모야 150㎏ 가량을 따내 전량 롯데백화점으로 보냈다.

호주와 미국이 원산인 아떼모야는 슈가애플과 체리모야의 교잡종으로 과일의 무게는 700∼800g이고, 당도는 20∼26브릭스에 달해 아열대과일 중의 귀족으로 통한다.

아떼모야는 수분과 비타민C가 많아 생과는 물론 아이스크림이나 과자의 원료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날 수확된 아떼모야는 ㎏당 5만원에 판매됐는데 과일 1개당 3만원이 넘는 고급과일인 셈이다.

아떼모야는 평균 15℃ 정도에서 재배해야 하기 때문에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30여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 식물방역법에 의해 생과로는 수입이 금지되어 있어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김씨가 2001년 대만에서 처음 도입해 갖은 고생 끝에 재배방법을 터득, 해마다 조금씩 인근 농가에 묘목과 재배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다.

아열대과수연구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추석 때까지 2∼3차례 더 판매하고 추석이 지난 뒤에 추가로 수확해 총 1천500㎏ 가량을 수확할 예정"이라며 "포장용 상자 등을 개발해 고수익 과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hc@yna.co.kr

촬영, 편집 : 홍종훈VJ(제주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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