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독도기술 유감..즉각 시정해야"

2008-09-05 アップロード · 28 視聴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 불러 항의..항의문서 전달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외교통상부는 5일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에서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2008년 방위백서를 의결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 시정을 요구했다.

외교부는 문태영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로 기술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일본 정부가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논평은 이어 "일본 정부가 중학교 사회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관련 기술을 명기한데 이어 이번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이며 정부는 우리의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떤 기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다카하시 레이치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한 뒤 항의내용을 담은 외교부 명의의 공식문서를 전달했다.

다카하시 공사는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면담내용을 충실히 본국에 보고하겠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일 간에 입장 차가 존재하지만 한일관계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방위성은 2008년 방위백서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종전 내용을 그대로 명기했다.
transil@yna.co.kr

촬영.편집: 정재현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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