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본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2008-09-10 アップロード · 233 視聴


26개국 77점 서울시립미술관에 전시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추석 연휴 직전인 12일부터 제5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미디어시티 서울 2008)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5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박일호 전시총감독은 9일 기자 간담회에서 "10년째인 올해 비엔날레는 미디어아트를 되돌아보는 차원에서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아트를 망라하면서 흥미로운 작품과 메시지가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언론에 미리 공개된 전시장은 온갖 종류의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꾸며졌다. 26개국의 70개 팀이 참여한 이번 비엔날레에서 선보일 작품은 77점에 달한다.

우선 1층 로비에 들어서면 굉음을 내며 지나가는 비행기의 그림자를 천장에서 볼 수 있다. 대만 작가인 쿼이천(29)이 때로는 제도권 미술관에서 거부되는 예술가들의 공급을 암시해 만든 영상설치작이다.

빛이 주제인 1층 전시장에는 상하로 계속 움직이는 백열 전구와 유리 파편을 이용한 수잔 빅터(49.싱가포르)의 키네틱 작품과 조명 장치로 시각적인 신비로움을 연출하는 올라퍼 엘리아슨(41.덴마크)의 그림자 투영램프를 만날 수 있다.

또 희뿌연 연기와 레이저 빛으로 휩싸인 침대를 통해 윤회의 과정을 보여주는 리후이(31.중국)의 레이저 설치작 환생, TV광고의 색을 분해해 보여주는 김신일(38)의 영상설치작, 레이저 빛으로 몽환적인 공간을 만든 채미현&닥터정의 우주 등도 눈길을 끈다.

소통을 주제로 한 2층 전시장은 타자를 치면 벌레 같은 이미지들이 나타나 이를 먹어치우는 크리스타 좀머러(44.오스트리아)와 로랑 미노뉴(41.프랑스)의 공동 작품인 생명을 쓰는 타자기를 비롯해 인터랙티브 설치작들로 가득 차있다.

백설공주의 조각 위치에 따라 동화의 전개방식이 바뀌는 서효정(36)의 테이블 위의 백설공주, 인터넷을 기반으로 관람객이 치는 검색어에 맞춰 다양한 뉴스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마크 리(39.스위스)의 뉴스쟈키 되기, 방안에 들어선 관람객이 뛰면 영상 속 사람과 함께 움직이게 되는 야신 셉티(39.모로코)의 점프 등도 인터랙티브 작품이다.

시간이 주제인 3층은 볼 만한 영상물이 많다.

러시아 작가 4명으로 구성된 그룹 AES+F의 디지털 애니메이션인 최후의 반란, 같은 살인 사건을 2개의 다른 시각으로 찍은 양푸동(37.중국)의 영상 지얼의 가축, 정연두(39)의 노스탤지어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건물이 화염에 휩싸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힐덴(36.덴마크)과 피오 디아즈(35.아르헨티나)의 영상설치작, 뉴스 이미지가 조작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진기종(27)의 설치 및 영상, 깃털로 만든 대형 두상에 목적 없이 배회하는 군중의 모습을 투사한 한국 그룹 뮌의 영상설치, 조각가로 유명한 애니쉬 카푸어(54.인도)의 영상작 등 봐둘 만한 작품이 전시장 곳곳에 배치돼있다.

전시회는 11월5일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02-2124-8942.

evan@yna.co.kr

촬영.편집:지용훈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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