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이 시점에서 대안은 `녹색성장

2008-09-10 アップロード · 25 視聴

"지난 10년간 대책없이 여기까지 왔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한승수 국무총리는 10일 "우리는 지난 10년간 아무런 방향없이 여기까지 왔다"면서 "이 시점에서 대안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청사 별관에서 과장급 공무원 370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경제 체제에서 관주도형 성장은 쓸모가 없다"고 전제, "사실 지난 10년간 아무 대책없이 여기까지 왔다"면서 "녹색성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색성장은 모든 나라가 출발선상에 있는 분야로 기술개발을 통해 약진하면 선진국이 될 수 있다"며 "태양광, 수소, 풍력, 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혁명적인 혁신을 이루면 어떤 나라보다 앞서 가는 경제를 이룩할 수 있다"고 했다.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 "날씨가 더워지니 사과도 북쪽에서만 되고, 감나무는 과거 한강 이남에만 있었는데 최근에는 총리 공관에서 감을 따먹을 정도"라며 "이는 굉장히 무서운 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원자력 기술과 관련, "우리가 지금 최고다. 운영, 관리, 보수면에서 우리만큼 기술을 축적한 나라가 없다"면서 "원자력을 수출해 이 돈으로 석유를 사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전성 문제로 원자력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최근 줄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촛불시위에서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는데 녹색성장 문제도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이해 당사자를 정확히 알아서 정책을 입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 참석자들이 "공무원을 칭찬하고 신뢰해달라", "직무를 존중하는 풍토를 만들어달라"는 제안을 하자 한 총리는 조직의 중핵이 과장급이라는 `허리론을 내세웠다.

그는 "정부의 `허리에 해당하는 과장들이 튼튼하면 국정운영이 잘된다"면서 "과장급 이 중심을 잡고 사기가 충천하면 충분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아동복지시설인 `서울SOS 어린이 마을과 `서울SOS 지역 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jamin74@yna.co.kr

영상취재.편집:이규엽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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