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판에 멍드는 동네 공원

2008-09-11 アップロード · 56 視聴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내 어린이 공원 등 소규모 공원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노숙인들이 잠을 자거나 술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정작 어린이들은 공원 이용을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C&M뉴스 이현용 기잡니다.

(청파 어린이 공원 -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
서울역 인근의 한 어린이 공원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놀아야 할 미끄럼틀은 노숙인의 침대가 돼버렸습니다.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면 어김없이 노숙인들의 차집니다.

(현장녹취 = 용산구청 관계자)
공원에 어린아이들이 놀고 어른들이 휴식을 해야 하는 공간이니까 나가십쇼… 끌어낸단 말이에요. 그럼 또 온다고요…

(새 꿈 어린이 공원 -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인근의 또 다른 어린이공원...
공원 여기저기 삼삼오오 모여든 동네 주민들이 대낮부터 술판을 벌입니다.

(현장녹취 = 공원 이용객)
"(술도 한 잔씩 하세요?) 예… 사는 게 고달프고 그러니까 한잔씩 하는거죠…"

대낮부터 시작된 술판의 행렬은 가로등이 켜지는 밤시간까지 계속됩니다.

주민들의 사랑방이 돼야할 동네 공원이 애물단지로 전락한 셈입니다.

(인터뷰 = 이상임 원장 / 새꿈 어린이집)
"공원에 가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아야 하는데 노숙자들이 거기서 누워있고 밥을 먹고 거기서 활개를 치고 계시니까…"

현재 자치구들이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내 소규모 공원의 수는 모두 1,300여 곳.

이를 관리하기 위해 배치된 담당 공무원은 서른 명 안팎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쓰레기 청소 말고는 별다른 관리의 손길은 없는 셈입니다.

(인터뷰 = 임은정 시민정보팀장 / 행정개혁시민연합)
"시설의 관리나 유지보수는 각 구청이 하고 치안의 문제는 치안센터에서 관리를 하다보니까 아무래도 두 기관이 유기적인 체계가 잘 잡혀있지 않아서…"

물론, 다수의 시민들이 찾는 시내 대형 공원의 사정은 다릅니다.

서울을 상징하는 뚝섬 서울숲의 경우 7천 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정돈된 모습의 공원을 가꿔가고 있습니다.

그 수에 절반 만이라도 지역의 소규모 공원관리에 참가할 수 있다면 동네 공원이 더 이상 헐값 취급을 받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C&M뉴스 이현용입니다.


다운로드 및 재사용 금지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공원,동네,멍드는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1,747
全体アクセス
15,965,645
チャンネル会員数
1,750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42:01

공유하기
오늘의 뉴스(종합)
8年前 · 7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