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추석 명절문화 체험

2008-09-11 アップロード · 118 視聴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어려운 한국 추석상 차리기 이제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둔 11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한국인과 결혼을 한 라오스, 몽골, 베트남 등 이주 여성 30명이 명절음식을 만들고 합동 차례를 지내면서 명절 문화를 체험했다.

이주 여성들은 팀을 나눠 송편, 동태전, 꼬치산적 등 대표적인 명절음식을 만들고 제사상을 준비하는 등 차례의 전 과정을 몸소 느꼈다.

이주한 지 얼마되지 않은 여성 중에는 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 과실은 동쪽, 흰 과실은 서쪽에 차림) 등 차례상의 기본 원칙이 이해하기 어려운지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했지만 메모장에 음복하는 법, 절하는 법을 꼼꼼히 메모하며 열의를 보였다.

2년 전에 베트남에서 온 응엔티베응왕(23.여)씨는 "추석음식을 배우면서 한국 문화를 익혀가는게 기쁘다. 우리가족이 모두 건강하게 해달라고 추석 보름달에 빌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지역 독거노인들도 참석해 이주여성들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내면서 명절 문화 전수에 앞장섰다.

특히 여성 노인들은 결혼식때 입었던 한복을 입고 명절 분위기를 한껏 낸 이주 여성들의 옷고름을 고쳐 매주며 한가위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김철민 복지사는 "지역 내 소외계층인 독거어르신의 정서를 돌보고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의 문화교육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withwit@yna.co.kr

촬영.편집:지용훈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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