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비상사태 대응방안 정비중"

2008-09-12 アップロード · 17 視聴


(서울=연합뉴스) 배삼진 기자 = 정부가 북한의 비상사태에 대비한 행동 계획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통일부를 중심으로 유관 기관들과 함께 북한의 이른 바 `급변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별도의 이름 하에 새롭게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습니다.

과거 정부때도 급변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련국들과의 공조 방안, 대량 난민 발생시의 대응 방안, 북한 내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 보호 방안 등을 담은 행동계획을 작성 보완 시켜왔습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급변 사태 발생 시 북한 체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측면에 초점을 맞춰 관련 매뉴얼을 정비한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는 북한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통일에 대비하는 측면을 보다 강조하는 방향으로 매뉴얼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현재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호년 / 통일부 대변인

이와 함께 국방 당국은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개념계획 5029를 작전계획으로 발전시키는 작업을 현 정부 들어 상당부분 진척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념계획 5029는 북한의 다양한 급변사태시 작전부대 편성 등 군사력 운용계획은 담은 담지 않은 채 한미 공동 대응 계획을 다뤘지만 작전 계획은 북한지역에서 군사력을 어떻게 운용할지에 대한 계획까지 담는 것입니다.

이처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 정부 출범 이후 정부 관계 부처들이 북한의 비상 사태시를 대비한 행동 계획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남북관계 향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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