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사의 귀뚜라미.."가을이 왔어요"

2008-09-16 アップロード · 86 視聴


1∼5층 실내 화단서 15쌍 자라.."생태도시 이미지 한몫"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귀뚜르르, 귀뚜르르.."

요즘 울산시청에 들어서는 민원인들은 어디선가 울려퍼지는 귀뚜라미 소리를 듣고 고개를 갸우뚱한다.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은 시청사 실내화단에서 쑥쑥 자라고 있는 귀뚜라미들.

16일 시에 따르면 이 귀뚜라미는 울산출신의 곤충연구 권위자 강원대학교 박규택 교수가 지난 2005년 5월 박맹우 시장에게 선물한 것을 시장실에서 키우다 지난 봄 청사 1∼5층 실내화단에 작은 집을 마련하고 모두 15쌍을 분가시킨 것이다.

시청은 귀뚜라미를 청사 뿐만아니라 울산상공회의소와 울산교육청 등 11개 기관에도 분양하고 키우는 방법까지 전수했다.

오는 11월에는 시청 직원들이 의사당 로비에서 추억의 사진전을 개최할 때 귀뚜라미 소리를 녹음해 배경음악으로 활용,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도록 하면서 환경도시 울산의 이미지도 드높일 계획이다.

귀뚜라미는 몸길이 17∼21㎜로 수컷이 암컷을 부르기 위해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십리대숲 보전과 생태공원 조성 등 태화강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반딧불이와 꼬리명주나비 등 환경지표종을 대대적으로 복원, 방사해 생태환경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

울산대공원에는 나비원과 곤충생태관 등을 건립해 살아있는 나비를 사철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박 교수가 기증한 나비표본 1천100마리와 장수벌레, 풍뎅이, 하늘소, 귀뚜라미 등 각종 곤충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박 교수로부터 기증받아 시장실에서 키우던 귀뚜라미의 개체 수가 늘어나 청사 실내 화단으로 옮겼다"며 "직원은 물론 민원인들에게 친근감을 주면서 생태도시 이미지를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sjb@yna.co.kr

촬영.편집: 유장현 VJ(울산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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