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윤 시인 "인터넷, 인간-문학간 거리 멀게해"

2008-09-16 アップロード · 496 視聴


(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인터넷이 인간과 문학의 거리를 넓히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결코 밝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홀로서기의 작가 서정윤 시인은 16일 대구시립북부도서관에서 열린 `시인과의 만남 행사에서 인간에 대한 문학의 의미와 시 문학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시는 노래가사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흥과 `노래의 민족인 우리 민족은 시와 가깝다"며 "시를 쓰고자 하는 욕구는 곧 자신을 밝히고자 하는 욕구"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대는 경제대통령 뿐만 아니라 문화대통령도 필요한 때"라며 "컴퓨터 앞에만 앉아 문학을 멀리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북부도서관이 펼치는 `시 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늦더위에도 4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서 시인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채미희(38.여) 씨는 "국문학을 전공해 시에 관심이 많은데다 전부터 좋아했던 시인이라 참석했다"며 "서정윤 시인이 생각하는 시 문학에 대해 듣고, 시 문학에 대해 갖고 있던 내 생각도 정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영상취재: 고유선 기자 (대구경북취재본부) , 편집: 김지민VJ

cin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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